질서유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스 버스기사님의 질서유지권 2002년에 유럽배낭여행을 다닐 때 였습니다. 우리일행은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넘어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구요. 프랑스에서는 긴줄을 기다려서 표를 간신히 끊어놓고 있어야 했습니다. 거의 두시간정도를 기다린듯... 여행 막바지...피곤하기도 하고 지쳐있을때 버스가 승차장으로 들어왔습니다. 버스가 들어오자 여기저기서 가방을 둘러맨 승객들이 입구로 몰리기 시작하더군요.. 저희들은 좀 이상하다는 눈빛을 주고받으며 한걸음 뒤에 물러나 있었습니다. 피부색도 머리색도 언어도 다양한 사람들이 큰소리로 떠들며 몰려있으니 저희들은 낄 생각도 못했던거죠.. 그런데 잠시후 버스기사의 한마디가..이런 혼란을 순식간에 정렬시킵니다. 그 버스기사님은 몰려든 사람은 아랑곳하지않고 버스 입구에 떡 버티고 서시더니... 할머니, 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