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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12월

091221_1062 한겨울 명동 나들이


학교 송년모임겸 가족모두 명동으로 갔습니다.
거의 일년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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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모임 마치고 명동에서 한바탕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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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희는 시계를 사달라하고...
엄마는 건희는 아직 시계가 필요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나온 가판대엔 어른들 시계밖에없는데...
건희가 찰만한 시계는 없다고 합니다.



엄마한테 안통하니 아빠한테 구원을 요청합니다....
시계를 사달라네요...--


엄마는 어른들시계만 있다하고...
건희는 아니라고 뽀로로 시계를 봤다고 합니다....



결국엔 다시 가판대로 돌아갔습니다.
가봤더니 정말 뽀로로 장난감 시계가 있더군요...^^


고민을 합니다.
눈을 찡그린 뽀로로 시계로 할까???
웃고 있는 뽀로로 시계로 할까???


엄마는 눈을 찡그린 뽀로로가 좋다고 합니다...

결국엔 뽀로로 시계를 손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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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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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번 차보더니 팽개칩니다...--
결국 칠천원 날렸습니다.
이 시계 지금 어디에 있는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