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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12월

081225-701 크리스마스....명동나들이

크리스마스에 사람많은곳이 좋을것 같아 명동엘 갔습니다.
주차는 어떻게 하나...은근히 걱정을 하면서 차를 몰고 갔는데...의외로 명동성당에 주차장이 많더군요....다행..
그냥 저녁 먹고 커피한잔하고...
청계천갔을때와 똑같이 사람 구경은 잘 하고 돌아 왔습니다...
역시 명동...사람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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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장하고 갔습니다....ㅋㅋㅋ

아내가 파스타 먹고 싶다고 해서 가장 빨리 눈에 띄는 이탈리안식당으로...
이탈리안 플레이트..

거의 한시간 기다려서 오늘은 세트메뉴만 된다고 해서 세트메뉴시키고 기다리는데....
음료 먼저 나오고....한참있다가...
셀러드 따로....또 한참있다가....
파스타 따로....또 또 한참있다가....
미안하다며 쥬스따로....그리고 조금뒤에...
피자....거의 한시간을 먹었다는....--; 
기다리면서...이런날 손님을 이렇게 붙잡고 테이블을 못돌리는걸 보니 
이집도 매상 참 못올린다...라는 엉뚱한 생각을 했슴. 
그래도 주인아저씨....아이까지 있다고 나름 신경 많이 써주심..

저녁먹고 나와서 이곳저곳 노점상 구경중....

엄마도 건희도 하늘을 쳐다봅니다.
이유인즉슨....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겁니다....
순간 사람들이 눈이다~! 눈이다~!
그런데...먼가 이상했거든요...
일기예보도 화이트크리스마스는 힘들다고 했는데...
엉뚱하게 눈발이 보이니....그것도 멀리는 안보이고 근처에만 흩뿌리듯이...
가만히 "눈이 아닌가봐"했더니 근처 노점상 아주머니 왈
"비누거품이예요...롯데백화점에서 비누거품 뿌린거예요..."한다...--;
그렇구나~! 그래도 스치로폼 아니라서 다행이다....속으로 생각했지요...ㅋㅋㅋ

아빠다~!

옥수수도 하나 사서 먹고...ㅋㅋ
재밌었습니다.
건희가 먹다 남긴 옥수수....--;
이건 뭐 쥐가 파먹은 것도 아니고........^^